'안 돼요'라고 말하지 않는다(23.11.27)

아침에 출근해서 같은팀 동료와 함께 가볍게 블로그 글 읽기를 하고있다. 오늘 동료가 가져온 아티클이 있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아티클이었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아티클이었다.

개발자가 현업에서 일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할 때 '안 돼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도 그랬다. '안 돼요'라는 워딩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결론적으론 안된다는 뜻이었다.

또한 나는 조직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다 할게요' 또는 '할 수 있어요'라고 하는것이 잘하는 개발자, PO와 디자이너들에게 인정받는 개발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정은 정해져있고 그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다 하기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무리해서 진행하다보면 버그도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직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는 개발적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구현이 어려운 케이스에서 목표로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료가 있었다. 이 글에서 나오는 '문제 해결형 개발자'가 바로 그 동료였다고 생각한다.

당장에 눈앞에 닥친 구현체만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것이 아닌 우리가 하고하자는것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개발자.

훈련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하고자하는 목표에 대해 생각하는 시야를 갖고 소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https://velog.io/@eddy_song/problem-so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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